한때 가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샐러드 뷔페 체인 ‘수플랜테이션(Souplantation)’이 6년 만에 가주 복귀를 예고했다.
수플랜테이션의 자매 브랜드인 ‘스위트 토마토(Sweet Tomatoes)’는 5일 인스타그램에 ‘웰컴 투 캘리포니아(Welcome to California)’ 표지판 사진과 함께 “계속 지켜봐 달라(Stay tuned)”는 글을 올리며 가주 재진출 계획을 암시했다.
업체 측은 아직 새 매장의 정확한 위치나 개점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스위트 토마토 측 관계자는 조만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체적인 매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홍보 영상 등을 토대로 남가주에 매장이 들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플랜테이션은 샐러드와 수프, 피자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 체인으로, 1978년 샌디에이고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성장해 한때 전국 97개 매장을 운영했다. 매장 대부분은 가주에 있었으며 다른 주에서는 ‘스위트 토마토’라는 이름으로 영업했다.
그러나 모회사가 2016년 연방 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뒤 사모투자회사에 매각됐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친 2020년 남아 있던 매장이 모두 문을 닫았다. 특히 손님이 직접 음식을 담는 뷔페 형태의 영업이 팬데믹 당시 큰 타격을 입었다.
수플랜테이션이 사라진 뒤에도 비슷한 형태의 뷔페에 대한 수요는 이어졌다. 랜초쿠카몽가에는 수플랜테이션을 연상시키는 샐러드·수프 뷔페 ‘수프 앤 프레시(Soup ’n Fresh)’가 문을 열어 운영되고 있다.
수플랜테이션이 실제 가주에 재진출할 경우 2020년 전면 폐점 이후 약 6년 만의 복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