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중 사라진 72세 여성…100피트 추락 후 기적적 생존
Los Angeles
2026.10.07 15:24
북가주 산악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지난 4일 구조된 메리 베스 그랜버리. [KTLA 캡쳐]
북가주 산악지대에서 하이킹을 하다 약 100피트 아래로 추락한 70대 여성이 수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식스키유카운티 셰리프국 등에 따르면 마운트샤스타 주민 메리 베스 그랜베리(72)는 지난달 28일 캠핑을 떠난 뒤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 지난 2일 실종 신고됐다.
수색에 나선 당국은 이튿날 샤스타카운티와 식스키유카운티 경계의 캐빈크릭 트레일 인근에서 그랜베리의 차량을 발견했고 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결국 트레일 시작점에서 약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그랜베리를 찾아냈다. 그는 산길을 걷다 약 100피트 높이의 비탈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그랜베리는 심각한 무릎 부상과 장시간 야외 노출로 인한 증상을 보였으며 의사소통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그랜베리가 여러 겹의 옷을 입고 있었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 관계자는 “수일 동안 부상당한 상태로 야외에서 버틴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