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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연명 의료 거부’ 母에 울컥..“위암 수술 후 천만원 줘” (‘같이삽시다’)

OSEN

2026.10.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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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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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가 연명 의료 거부하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7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가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등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는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마친 뒤 연명 의료 상담을 받았다.

특히 오래 전부터 연명 의료에 대해 생각을 해왔다는 황신혜는 충분히 설명을 들은 뒤 사전연명 의료 의향서를 등록했다. 그는 “이게 기분이 참 그런게 부모님을 위해서 이런 애기만 듣다가 이제는 자식이 있기 때문에 이걸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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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전화해 “등록했다”라며 “오래 전부터 가족들하고 대화 많이 했다. 나는 너를 위해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진이는 “그걸 내가 고맙다고 해야 할지 애매하다”라고 반응했다.

옆에서 신계숙은 “그래도 나는 진이가 엄마한테 ‘왜 그런 거 했어’ 이렇게 해주기를 바랐다”라고 했고, 이진이는 “다시 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황신혜는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작성에 대한 후련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찝찝한 걸 해결해서 마음이 후련하다”라며 어머니 역시 연명 의료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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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가 “마음에 계속 두고 있었구나”라고 놀라자 황신혜는 “난 몇 년 전부터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피부에 와닿는 문제라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19년도에 엄마가 위암이었다. 위암 수술을 하고 나중에 천만 원을 주더라. 자기 수술한 거 500만 원 될 거고 이러면서 줬다. ‘엄마 왜 이래?’ 했다. 말이 안되지 않나. 그 구두쇠 쓸 줄도 모르는 사람이 돈을 다 모으신 걸. 나는 진짜 잊을 수가 없다. 충격이 컸다.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먹먹하더라”라며 울컥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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