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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NY·NJ 이민단속에 약 4만명 체포

New York

2026.10.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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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 뉴욕시 퀸즈 지역에서 체포 집중
NJ는 이민법원과 ICE 사무소 인근서 체포 많아
학술 연구단체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Deportation Data Project)’와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동안 이민 단속을 통해 뉴욕주(1만 9500건 이상) 와 뉴저지주(1만 8000건 이상)에서 약 4만건의 체포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민 단속의 급증을 보여주며, 체포된 이들은 대부분 범죄 기록이 없는 히스패닉계 남성 이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이민자 대부분은 이민법 위반 혐의로 구금됐으며, 그 중 41% 이상이 추방되고, 22%는 자진 출국을 선택해 미국을 떠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은 주요 대도시뿐만 아니라 연방 기관, 교도소, 히스패닉 공동체가 크게 형성된 소도시까지 주 전역에 걸쳐 이뤄졌다.
 
국토안보부(DHS)는 이 같은 체포 실적이 트럼프 이민 단속의 성공을 증명한다고 주장하며, 불법 체류 이민자만을 대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체류신분이나 사건의 경위와 상관 없이 무차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단속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뉴욕주 전체 ICE 체포의 절반 정도인 8800건 이상은 뉴욕시에서 발생했다.  
 
보로별는 퀸즈에서 최소 2202건의 체포가 이뤄졌으며, 브루클린 555건, 브롱스 514건, 스태튼아일랜드 115건, 맨해튼 61건 순이었다. 퀸즈 내에서는 자메이카, 코로나, 플러싱 지역에서 가장 많은 체포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뉴저지주에서는 연방 이민법원과 ICE 사무소가 위치한 뉴왁에서 가장 많은 약 4500건의 체포가 집행됐다. 이어 엘리자베스(1100건 이상), 마운트 로렐, 육군 기지와 연방 교도소가 있는 포트 딕스 순으로 집계됐다. 합법적 체류 자격이 없는 이민자들이 정기 출석해야 하는 ICE 사무소가 단속의 주요 표적이 된 셈이다.  
 
이외에도 샴플레인과 볼스턴 같은 소도시에서도 수백 명의 이민자가 체포됐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ICE 인력 5000명 추가 채용 등 이민단속 강화를 예고하고 있어, 뉴욕과 뉴저지주 일대의 체포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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