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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승인 속도·안정성 모두 본다…보스턴 벙커힐2 부각

디지털 중앙

2026.10.08 02:00 2026.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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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힐1 I-526E 평균 승인 약 2.5개월·최단 11일…실제 승인 성과 주목 // 국민이주, 11일까지 연휴 특별상담…수수료 인상·투자금 조정 앞두고 접수 전략 점검
미국투자이민(EB-5) 시장에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지역(Rural) 프로젝트가 우선 심사 혜택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해온 가운데, 실제 승인 사례에서는 일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가 이보다 빠른 성과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국민이주㈜가 모집한 ‘보스턴 벙커힐1’이 대표적이다. 국민이주에 따르면 벙커힐1 투자자의 I-526E 평균 승인 기간은 약 2.5개월로 나타났으며, 최단 11일 만에 승인된 사례도 나왔다.  
 
미국 이민법상 루럴 프로젝트에는 우선 심사가 적용된다. 다만 실제 승인 속도는 프로젝트와 개별 청원의 심사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벙커힐1의 경우 법정 우선 심사 대상인 루럴 프로젝트가 아니면서도 상당히 빠른 승인 기록을 보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유리 미국변호사는 “루럴(Rural, 시골지역)의 우선 심사 규정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실제 투자자의 승인기간은 프로젝트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카테고리만 보기보다 프로젝트의 사전 승인 여부와 사업 진행 상황, 실제 투자자들의 승인 기록까지 함께 살펴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후속 사업인 ‘보스턴 벙커힐2’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벙커힐 프로젝트는 미국 보스턴 찰스타운 지역의 노후 공공주택을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보스턴주택청(BHA)이 참여하는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다.
 
벙커힐2는 지난 5월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I-956F 승인을 받았다. 프로젝트에는 BHA가 차주와 담보 제공자 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참여 계약인 PIAA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이 사업 구조에 관여한다. 일반 민간 개발사업과 비교해 사업 주체와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투자금 회수 구조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국민이주 측은 공공주택의 임대료 보조와 장기 운영수익, 향후 재융자 등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충분한 고용창출 여력을 확보했는지, 담보와 상환재원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도 투자자가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은 승인 속도만 보고 프로젝트를 결정하기보다 실제 승인 사례와 고용창출, 사업 주체, 담보, 상환재원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며 “벙커힐은 1차 프로젝트에서 빠른 승인 성과가 축적됐고, 2차 사업 역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재개발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연휴 특별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투자자의 자산 구조와 가족 상황에 맞춰 자금출처와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자녀를 포함한 가족별 영주권 전략을 점검한다. 특히 11월 말 수속 비용 조정과 2027년 투자금 조정을 앞두고 현행 조건에서 접수를 준비할 수 있는지와 향후 일정에 따른 대응 전략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민이주는 최근 3년 평균 국내 미국투자이민 시장 점유율 70%이상 차지하며, 지난 9월 한 달 동안 미국투자이민 접수는 53세대, 3분기까지 165세대를 기록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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