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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 성공…이 대통령 “더욱 고도화” 당부

중앙일보

2026.10.08 02:34 2026.10.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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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8일 극초음속 활동비행체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한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극초음속 활동비행체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한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비행체는 극초음속 환경에서 불규칙하게 궤도를 바꾸며 비행한 뒤 목표 지점에 정확히 탄착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개발과 실전 배치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받고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수고로 우리의 국방력이 개선됐다”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미래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며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다.

HGV는 추진체로 대기권 상층부까지 상승한 뒤 분리돼 낮은 고도에서 활공하는 무기체계다. 극초음속으로 비행하며 수직·수평으로 궤도를 바꿀 수 있어 비행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고 적 방공망을 회피하는 데 유리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초고온 내열소재 성능과 유도·제어 능력, 저고도 불규칙 활공 비행 능력 등을 검증했다. 비행체는 목표 고도에서 추진체와 분리된 뒤 궤도를 바꾸며 비행해 지정된 목표에 정확히 탄착했다.

이 대통령은 시험발사 이후 고위력 미사일 현무-5를 시찰하고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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