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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선거 혼란' 4년 뒤 BC주총선·지방선거, 같은 날 치러지나

Vancouver

2026.10.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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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2030년 10월 19일 두 선거 중복
조기 총선 실시되면 차기 선거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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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의 차기 주총선과 지방선거가 현행법상 2030년 10월 19일 같은 날로 예정돼 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BC주 헌법에 따르면 차기 주총선은 2030년 10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지방정부법에 따른 지방선거도 같은 날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두 선거가 반드시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아니다. BC주 헌법에는 주총선이 지방선거나 연방총선과 겹칠 경우 선거일을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BC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을 변경하려면 내각이 선거관리위원회 및 정당들과 협의한 뒤 적절한 날짜를 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 중복 문제는 올해 BC주 유권자들이 2주 연속 투표를 앞둔 가운데 제기됐다. 오는 17일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일주일 뒤인 24일에는 조기 주총선이 치러진다.
 
BC보수당의 론 더크슨 임시대표는 "이번 선거를 실시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며 이비 수상의 조기 총선 결정을 비판했다.
 
반면 이비 수상은 BC주의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선거가 잇따라 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이 선거인 등록과 투표 장소, 출마 후보 등을 혼동하거나 선거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스카츄완주에서도 주총선과 지방선거가 연이어 실시되면서 일정 분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다만 2030년 선거 일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그전에 조기 주총선이 실시되거나 정부가 신임을 잃어 선거가 치러질 경우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2030년 10월 19일은 현행법에 따른 예정일이며 실제 투표일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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