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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 유지…민주당 35%, 정부 출범 후 최저치 [한국갤럽]

중앙일보

2026.10.08 19:13 2026.10.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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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언론공동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언론공동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3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로 나타났다. 3주 전 공개된 직전 조사(9월 3주차)와 동률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감소한 51%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평가의 긍정 이유로는 ‘외교’(24%)가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서민 정책/복지’(5%), ‘직무 능력/유능함’,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소통’(이상 4%), ‘부동산 정책’(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이 가장 높았으며 ‘국방·안보·대북’(15%)이 뒤를 이었다. 또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이상 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외교’, ‘인사’(이상 3%) 등이 거론됐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장관 인선 후 차상위에 자리하던 인사 문제 언급이 줄고 ‘농지 전수조사’(2%)가 새로이 포함됐다”며 “국방, 검찰 개편 관련 지적 증가는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영향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한국갤럽 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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