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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 현안 향배 유권자 손에 달렸다

San Diego

2026.10.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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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세·정부개혁 등 선택
도시별 생활현안도 표결
11월 3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각급 정부의 선출직 후보를 뽑는 선거 뿐 선거 뿐 아니라 세금과 정부 개혁, 학교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투표안(Measure)에 대해서도 찬반을 결정하게 된다.
 
카운티 전체 유권자가 결정하는 주요 안건에는 Measure A와 공공보건·안전 서비스 재원 마련을 위한 세금안이 포함돼 있다. Measure A는 카운티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헌장 개정안이다.  
 
독립적인 윤리 및 예산 분석,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임기 제한을 변경하는 등 카운티 정부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카운티 투표안은 판매·사용세를 추가로 부과해 공공서비스 재원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은 티후아나강 하수 오염 대응을 비롯해 소방과 911 응급서비스, 의료서비스, 식량 지원, 아동 건강 및 보육 등 카운티 보건·안전 관련 서비스에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도시에서도 지역 현안을 놓고 별도의 투표가 실시된다. 오션사이드에서는 공공사업의 적정임금과 공정경쟁 관련 시 헌장 규정을 주법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과 판매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 등이 유권자의 판단을 받는다.
 
솔라나비치에서는 호텔과 단기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부과하는 숙박세를 인상하는 안이 투표에 부쳐진다.  
 
레몬그로브에서는 성격이 다른 주민발의안이 등장했다. 'Bird Initiative'로 불리는 이 안은 주민들이 직접 발의한 것으로 시내에서 조류의 소매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 동물보호소나 휴메인 소사이어티 비영리 구조단체 등을 통해 새를 공급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교육 관련 투표안도 적지 않다. 그로스몬트-쿠야마카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통합, 폴브룩, 하무-덜주라, 줄리안, 라메사-스프링밸리, 마운틴 엠파이어, 샌티, 비스타 등의 교육구에서 학교시설 개선이나 재정과 관련된 투표안이 상정됐다.
 
이 밖에도 라모나 뮤니시펄 수도국 등 일부 특별구에서도 지역 현안과 관련한 투표가 실시된다.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은 이번 선거에 상정된 카운티와 교육구, 특별구의 Measure 관련 자료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각 투표안의 자세한 내용과 선거 정보는 'sdvo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시가 상정한 지역 투표안에 대한 세부 정보는 해당 시의 City Cle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등록 유권자에 대한 우편투표지는 지난 5일부터 발송되기 시작했으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19일이다. 일부 투표센터는 10월 24일부터 문을 연다. 선거일인 11월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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