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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중고품 구매 확산

Los Angeles

2026.10.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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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절약위해"…젊은층 활발
고물가로 인해 중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세컨드 찬스 스토어'에서 직원이 반품, 리퍼비시 제품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

고물가로 인해 중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세컨드 찬스 스토어'에서 직원이 반품, 리퍼비시 제품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고제품 구매가 생활비를 아끼는 대표적인 절약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이베이가 최근 발표한 ‘리커머스 보고서(Recommerce Report)’에 따르면 응답자의 81%는 지난 1년 동안 중고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 평균은 76%였다.
 
응답자의 55%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중고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해 전 세계 평균인 47%보다 높았다.
 
중고제품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이었다. 응답자의 84%는 중고제품 구매 이유 상위 3개 가운데 하나로 ‘돈을 아낄 수 있어서’를 꼽았으며, 46%는 이를 가장 중요한 이유로 선택했다.
 
중고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일상 의류와 신발, 가정용품 및 미디어 관련 제품이었다.
 
젊은층일수록 중고제품 구매가 더 활발했다. 18~29세 응답자의 46%는 매주 또는 2주에 한 번 중고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평균은 28%였다.
 
또 18~29세의 53%는 향후 1년 동안 중고제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전체 평균인 36%를 크게 웃돌았다.
 
중고제품 판매를 통해 추가 수입을 얻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약 40%는 온라인에서 중고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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