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PvPvE 익스트랙션 전장에 한파를 동반한 새로운 생존 규칙이 시동을 걸었다. 루스트 벨트 북부 산맥을 넘는 대규모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Frozen Trail)’ 패치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면서, 환경 기믹을 탑재한 설원 전장과 고난도 던전 콘텐츠가 전면에 배치되어 레이더들의 새로운 동선 경쟁이 시작됐다.
넥슨은 지난 8일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의 대규모 업데이트 ‘얼어붙은 산길’을 패치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고 새로운 전장과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설원 지역 ‘펜돌라 고개’가 추가됐다. 해당 지역은 주기적으로 ‘급속 동결’ 환경 기믹이 몰아치는 전장으로, 독자적인 전투 방식을 지닌 신규 아크 3종이 등장한다. 사족 보행형 중대형 아크 ‘불리’는 유저를 추격해 지속 공격을 가하며, ‘스컬커’는 피격 시 은신한 뒤 다시 접근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포탑형 아크 ‘히드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3종의 화구를 활용해 다수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압박하는 메커니즘을 지녔다.
고난도 던전 콘텐츠인 ‘쓰러진 엠퍼러’와 대형 함선 공략 콘텐츠 ‘프리깃(Frigate)’도 도입됐다. ‘쓰러진 엠퍼러’는 게임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던전형 콘텐츠로, 전장에서 수집한 ‘도관’ 아이템을 활용해 진입한 뒤 내부의 퍼즐과 미로를 해결하는 구조다. 비행 아크 함선인 ‘프리깃’은 내부의 위협 요소를 돌파해 희귀 아이템을 획득하는 도전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유저의 거점 역할을 하는 신규 공간 ‘전초 기지’와 무기 성능 확장 시스템도 마련됐다. 유저는 모듈과 가구를 배치해 공간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내부 ‘연구 스테이션’을 통해 무기의 5번째 품질 단계를 개방하는 ‘증폭 무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총 15종의 무기를 대상으로 강화 효과를 제공하며, ‘래틀러’에 64발 탄창을 장착하고 소이탄을 활용하는 등 기존 무기의 성능과 운용 방식을 다변화한다.
인게임 아이템 추가와 시스템 개편도 병행됐다. 신규 전투 소총 ‘스틸레토’와 리볼버 ‘밴텀’을 비롯해 와이어로 적의 이동을 제한하는 ‘테더 발사기’, 주변 대상을 끌어들이는 ‘견인 수류탄’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얼어붙은 산길’ 리워드 패스 및 신규 퀘스트가 열렸으며, 스킬 트리와 매치메이킹 시스템의 편의성 개선 작업이 완료됐다.
업데이트와 연계한 플랫폼 프로모션도 가동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무료 플레이 이벤트가 전개되며,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게임 타이틀 5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미디어 플랫폼 치지직과 숲(SOOP)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자 대상 드롭스 이벤트가 전개되며,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유저 수요 검증을 위한 PvE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한시적으로 시범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배급을 맡은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 등 엠바크 스튜디오 고유 IP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및 TV 드라마 콘텐츠 제작을 위해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미디어 믹스 확장 행보에 착수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