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6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변요한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과문에 공개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 9일 자필 사과문을 게시한 송민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하트 이모티콘 3개를 댓글로 남겼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온 사이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한 사과에 공개적으로 하트를 남긴 것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친분은 사석에서 챙겨라”, “부실 복무로 유죄받은 자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건가”, “사과문에 굳이 하트를? 눈치도 안 보네” 등의 지적이 나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102일간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송민호는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리석었던 과오를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