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배우 김민의 출연 효과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김민이 출연한 방송 이후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김신영과 이주승이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선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가구 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6%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최근 전현무의 즉흥 여행이 사실상 계획된 여행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이 3%대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었다. 이후 ‘자유로운 영혼’ 김민이 출연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김민은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90년 된 구옥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김민의 출연은 본방송 시청률 6%로 이어졌다. 조작 논란으로 주춤했던 프로그램이 김민의 일상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
[사진]OSEN DB.
다만 앞서 불거진 논란의 여파로 김민의 출연분 역시 조작설에 휘말렸다. 이에 김민과 제작진이 직접 해명에 나섰고, 방송에 소개된 집은 실제 거주 공간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수습했다.
이제 ‘나 혼자 산다’는 김민의 출연 효과를 넘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 김민이 출연하지 않은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과 이주승이 각자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붙잡았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2%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54세 시청률 역시 3.2%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신영은 밥을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는 열정으로 ‘밥 소믈리에 자격증’에 도전한 일상을 공개했다. 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자격증까지 취득한 김신영은 무지개 회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격증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주승은 새롭게 이사한 ‘NEW 하우스’를 공개했다. 최근 ‘이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넓은 공간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널찍한 거실과 주방을 비롯해 침실, 드레스룸, 개인 작업실까지 갖춘 방 3개, 화장실 2개 규모의 새집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주승은 “이제 작가 활동을 본업으로 삼고 싶어서”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그의 새로운 도전에 무지개 회원들은 “멋지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전세 대출로 통장은 이른바 ‘텅장’이 됐지만, 새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주승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영부터 이주승까지 조작 없이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고 5%의 시청률을 가져갈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