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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상하이] '화력 폭발' 라우드, '디펜딩 챔피언' NRG 꺾고 승자조 결승 선착

OSEN

2026.10.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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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라우드가 압도적인 교전 능력과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NRG를 꺾고 승자조 결승에 선착했다.

라우드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 NRG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1(13-9, 10-13, 13-3)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라우드는 승자조 결승에 진출해 2022년의 영광을 다시 이루기 위한 걸음을 이어갔다.

라우드가 전반전을 9-3으로 압도하며 일찌감치 기세를 잡은 데 이어, 후반 피스톨 라운드까지 챙겨 10-3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NRG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9점까지 턱밑 추격을 펼쳤으나, 라우드가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13-9로 1세트를 챙겼다.

1세트는 '룩소'와 '얼데'의 압도적인 케리쇼가 빛난 경기였다. 두 선수는 폭발적인 교전력으로 매 라운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의 추격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NRG가 전반전 초반 5-1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라우드 선수들의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면서 전반을 6-6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NRG 선수들이 정교한 연계 플레이와 번갈아 터지는 슈퍼플레이로 승부처마다 주요 라운드를 가져왔고, 순간적으로 흔들린 라우드가 2세트를 내주면서 NRG가 13-10으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승부를 가른 3세트에서 라우드가 초반부터 모든 교전에서 NRG를 완벽히 눌렀다. 특히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10, 11, 12라운드 모두 '얼데'와의 1대1 교전에서 패한 NRG를 상대로 라우드는 전반전을 11-1이라는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마감했다. 후반 NRG가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오며 11-3을 만들었으나, 15라운드 B 페이크 후 A 회전을 시도한 '에단'의 전략이 세이지를 잡은 '얼데'의 B 메인 진입에 완벽히 읽히며 A 사이드 러시가 완전히 무산됐다.

결국 먼저 매치 포인트를 잡은 라우드는 기세가 완전히 꺾인 NRG를 상대로 다음 라운드까지 가볍게 정리하며 13-3 완승으로 승자조 결승전에 향했다.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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