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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첫 페루 콘서트서 15만 관객 동원..경제 효과만 780억

OSEN

2026.10.10 22:45 2026.10.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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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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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상 첫 페루 공연에서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7일과 9~1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IMA’를 열고 총 15만 15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원래 2회로 기획됐던 이번 공연은 현지의 뜨거운 성원에 1회가 추가됐고, 3회차 전석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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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적인 떼창으로 환영하는 현지 팬들에게 멤버들은 아낌없는 에너지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스페인어로 “Los amo”라고 인사하며,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고 감격스러운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오는 13일 생일을 맞는 지민은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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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방문은 리마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파급력을 미쳤다.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는 이번 공연으로 5만 명 이상이 리마를 방문해 약 1870만 달러(약 251억 원)의 관광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마상공회의소 역시 숙박, 교통, 식음료 등의 소비 확대를 근거로 최대 2억 솔(약 78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추산했다.

실제 이동 수요도 폭증했다. 현지 매체 엘 코메르시오에 따르면, 공연 첫날 차량 호출 서비스 카비파이(Cabify)의 경기장행 호출 건수는 평소 대비 최대 15배 늘었고, 공연 직후에는 48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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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공적으로 페루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를 차례로 찾아 남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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