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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무원 10만명 노조 파업 승인…DMV 등 업무 차질 우려

Los Angeles

2026.10.11 09:00 2026.10.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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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U Local 1000 공식 웹사이트 캡쳐]

[SEIU Local 1000 공식 웹사이트 캡쳐]

가주 최대 공무원노조가 오는 21일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노조 역사상 첫 주 전역 파업으로, 차량등록국(DMV)과 실업·장애보험 등 일부 행정 서비스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약 10만명의 주정부 직원을 대표하는 서비스종사자국제노조(SEIU) Local 1000은 8일 조합원 투표에서 96%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의료보험 부담 완화, 재택근무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와 주정부의 기존 단체협약은 지난 6월 말 만료됐다. 노조는 가주 인적자원국(CalHR)이 협상을 지연하고 성실 교섭 의무를 위반했다며 주 공공고용관계위원회(PERB)에 제소했으며, PERB는 지난달 말 CalHR이 성실하게 협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CalHR은 이에 대해 주정부가 여전히 협상에 열려 있으며 합의를 위한 조정 절차에도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Local 1000은 간호사와 사무직, 프로그램 분석가, IT 직원, 시설관리 직원 등 주정부 인력의 거의 절반을 대표한다. 2016년에도 파업 직전까지 갔지만 당시 주정부와 막판 합의가 이뤄져 파업을 피했다.
 
아니카 월스 노조위원장은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DMV와 실업·장애보험 관련 업무가 지연될 수 있다며 “행정부는 바뀌어도 우리의 요구는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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