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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총격에 분노, 시민 이틀간 시위…아이와 함께 있던 남성 부상

New York

2026.10.11 17:17 2026.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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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원은 추방금지 명령
뉴욕시에서 ICE(이민세관단속국)의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라 개최됐다. 금요일 1천여명이 모인 폴리스퀘어와 브롱스 마블힐에서 열린 시위에 이어, 토요일에도 헤럴드스퀘어 등지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연방당국의 이민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항의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이번 시위는 지난 8일 브롱스 마블힐에서 28세 남성 오스카 벨갈이 ICE 요원의 총격으로 상해를 입으면서 촉발됐다. 특히 사건 당시 차량 뒷좌석에 5세 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노가 증폭됐다.
 
또 이번 집회는 단순한 현장에서 규탄을 넘어 법적,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참가한 지역주민과 이민옹호단체, 시의회 의원들은 ICE 요원들의 과도한 무력사용을 규탄하고 엄중한 책임을 촉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연방정부 당국의 이민단속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을 표출했다.  
 
한편 연방법원 판사는 ICE로부터 총격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벨갈에 대해 일시 추방 금지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법원의 사전 승인 없이 연방당국이 그를 뉴욕 남부.동부 관할 구역이나 뉴저지 이외의 시설로 이송하는 것 역시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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