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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남가주 45일 집중단속…표식 없는 SUV와 트럭을 타고 다녀

Los Angeles

2026.10.11 17:38 2026.10.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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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당국이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에 돌입했다. 
 
수십 명이 이미 체포된 가운데 최소 45일간의 집중 작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동안 단속 강도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역 매체 LA타코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LA와 샌디에이고, 샌타마리아 등 남가주 주요 지역에서 최대 80명의 불체자가 이민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요원들은 주로 표식 없는 SUV와 트럭을 타고 주택가 등을 돌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지난 7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ICE가 최소 45일간 집중 단속을 벌이며 범죄 전력과 관계없이 불체자를 체포하라는 지침을 요원들에게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연방정부가 이민자 피난처 도시를 겨냥해 단속을 확대하는 가운데 시작됐다. LA 역시 국내 대표적인 이민자 피난처 도시 가운데 하나다.
 
남가주에서는 이미 대규모 체포와 추방이 이어지고 있다. UCLA와 UC버클리 추방데이터프로젝트가 지난 7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7개 카운티에서 ICE에 체포된 뒤 추방된 이민자는 약 1만5000명에 달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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