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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전철 승객 10억명 돌파…5년 연속 승객 수 증가

New York

2026.10.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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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져
지난 8일 뉴욕시의 연간 전철 승객 수가 10억명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보다 약 일주일, 2022년보다는 거의 3개월 정도 앞당겨진 기록이며, 최근 전철 이용객 수의 꾸준한 증가세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 전철 승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고치인 약 470만명이 이용했으며, 9월에는 400만명 이상이 이용한 날이 15일에 이르렀다. 7월과 8월에도 하루 400만명 이상이 14일 동안 이용한 바가 있는 데, 이는 2025년 7~8월 동안 8일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승객 수가 급감한 이후 시의 전철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평일 평균 이용객 수 약 550만명에 도달할 시점도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근무 등으로 인해 평일 승객 수 회복은 코로나19 이전 보다 상대적으로 더디지만, 주말 및 출퇴근 외 시간대 이용객 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열린 대형 이벤트들도 전철 승객수 증대에 기여했다. 북중미 축구 월드컵 대회, NBA 닉스 농구팀의 우승 도전, US 오픈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은 이들을 지하철과 버스로 끌어들였다. 아울러 전철 승객 수요 증가는 고객 만족도 상승과 궤를 같이한다. 고객 만족도는 2022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인 63%를 기록했다. 또한 최첨단 신형 열차의 지속적인 도입도 승객 수 증가에 기여했다. 2023년 3월 이후 뉴욕시는 6개 지하철 노선과 스태튼아일랜드 철도에 신형 열차를 도입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향후 자본 계획을 전철 시스템 개선의 핵심 요소로 꼽고 있으며, 이는 이용객 수 증가와 연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투자에는 신형 지하철 차량 및 버스 도입, 신호체계 현대화, 전력 기반 시설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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