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프린지 연극제 수상작인 극단 이즈키엘(대표 전수경)의 대표 연극 ‘해방을 찾아서(To Be Liberated·포스터)’가 오는 18일 오후 4시 LA 다운타운 타페스트리 교회(Tapestry LA)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당일,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강요 등 엄혹한 탄압 속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해야 했던 두 친구가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다. 50분간 전개되는 서사 속에 내면의 상처를 직면하고 참된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묵직하게 그려냈다.
연출은 전수경 감독이 맡았으며 배우 김수연과 김소정이 출연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무대를 채운다. UCLA 민족음악학과 김동석 교수의 제자인 조셉 황의 현장 라이브 가야금 연주가 더해져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