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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선율로 K팝 만난다…오는 30일, LA문화원에서

Los Angeles

2026.10.11 20:01 2026.10.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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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거문고대금생황 등
소리로 만나는 국악.

소리로 만나는 국악.

BTS의 ‘피, 땀, 눈물’부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까지 익숙한 K팝이 국악기의 선율로 관객을 만난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퓨전국악-전통의 흥, 현대의 멋’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소개하는 ‘소리로 만나는 국악(Discovering Gugak·포스터)’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전통음악과 춤, 노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생황·피리·해금·대금·25현 가야금에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더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팝 메들리에서는 BTS의 ‘피, 땀, 눈물’, 소녀시대의 ‘지(Gee)’,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유의 ‘러브 원스올’,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국악기로 연주한다.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과 ‘리베르 탱고’, 25현 가야금 이중주 ‘출강’, ‘나 가거든’, ‘상주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도 들려준다.
 
창작무용 ‘앵, 틀을 넘어 날다’와 ‘단장’은 전통춤의 선과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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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손정민(생황·피리), 안재숙(해금), 송은영(대금), 장경선·이정화(25현 가야금), 박선영(피아노·신디사이저), 한보라·정다은(무용), 심현정(소리), 송민섭(북·장구·꽹과리)이 참여한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프롤로그에 출연한 무용가 정다은은 해당 무대의 한국문화 자문과 안무도 맡았다. 이화여대 무용과 학사와 UCLA 무용과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UC리버사이드 무용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이콥스필로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의 지원을 받았고, 2023년 NEFA 내셔널 댄스 프로젝트 제작 지원금과 캘리포니아 예술위원회 개인 예술가 펠로우십을 받았다. 올해는  
 
LA 독립 마스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았으며, KCON LA 2026 오프닝 댄스도 안무했다.  
 
이해돈 원장은 “익숙한 K팝부터 아리랑과 전통무용, 창작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원 홈페이지(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문의: (323)936-7141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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