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해안지역 침수 주의보…뉴포트비치 부두·해변 폐쇄
Los Angeles
2026.10.11 21:30
롱비치 건물 8채 거주 불가
11일 롱비치에서 거센 파도가 해안가 주택을 덮치고 있다. [로이터]
열대성 저기압 레이철의 세력이 약화했지만 남가주 해안지역의 침수 위험은 내일(13일)까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NWS)은 LA·오렌지·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에 내일 오후 2시까지 침수 주의보를 내렸다. 당국은 침수 경보를 11일 오후 3시에 주의보로 전환했다.
경보는 하향 조정됐지만, 말리부와 롱비치, 뉴포트비치 등 해안 저지대에는 높은 파도와 만조에 따른 침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롱비치에서는 거센 파도가 해안 방벽을 넘어 주택과 도로를 덮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시 당국은 건물 8채 출입과 거주를 전면 금지하고 다른 건물 1동에는 사용 제한 조처를 내렸다.
뉴포트비치의 침수됐던 도로의 물은 11일 오전 만조가 지나면서 빠졌지만 뉴포트·발보아 부두와 일부 해변 출입은 계속 금지됐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