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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타이베이 돔 10만 관객 열광…10년 만에 전석 매진 ‘K팝 레전드’ 위용

OSEN

2026.10.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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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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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빅뱅(BIGBANG)이 대만 타이베이 돔을 완벽히 매료시키며 월드투어 아시아 일정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빅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 돔(Taipei Dome)에서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TAIPEI'를 개최하고 약 10만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성사된 현지 단독 콘서트로, 시야제한석 등 추가 좌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연 기간 현지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돔 주변은 빅뱅의 재회를 기다려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타이베이 101 등 도심 주요 랜드마크와 거리가 빅뱅으로 물들었으며, 공식 팝업스토어에는 MD를 구하려는 팬들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도심 전체가 대형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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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에 오른 빅뱅은 메가 히트곡 'FANTASTIC BABY'로 순식간에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뱅뱅뱅 (BANG BANG BANG)' 등 지난 20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명곡 퍼레이드를 쏟아내며 안방을 넘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멤버 개개인의 독보적 아우라가 빛난 솔로 무대 또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결점 없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웅장한 연출이 어우러져 'K팝 제왕'의 클래스를 완벽히 입증한 빅뱅. 멤버들은 "V.I.P(팬덤명)와 함께 빅뱅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이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을 거쳐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빅뱅은 오는 17일과 1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이후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등 총 19개 도시 39회차에 걸쳐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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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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