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구속영장 신청
중앙일보
2026.10.12 01:25
2026.10.12 01:40
이혼소송 중 장모 살해 및 아내를 납치한 20대 중반 남성 A씨가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장모를 살해한 뒤 아내를 납치해 도주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강원 양양까지 도주한 A씨를 긴급체포해 송파서로 압송했다.
A씨는 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 8월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수원권선경찰서는 A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사회복무요원인 A씨는 며칠째 무단결근하고 소환에도 불응해 신병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전날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 존속살해 등 혐의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
다만 부인과 관계로 인해 감정이 상해 우발적으로 범행했을 뿐 장모를 표적 삼은 살인을 계획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