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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100일의 거짓말’ 배우 김현이 추모…8월 교통사고로 별세

중앙일보

2026.10.12 02:01 2026.10.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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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이 액션 배우 故 김현이를 추모했다. SBS 영상 캡처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이 액션 배우 故 김현이를 추모했다. SBS 영상 캡처


액션 배우 김현이가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이 참여한 드라마 두 편의 제작진이 잇따라 추모 자막을 내보내며 고인을 기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회 엔딩에는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고(故)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튿날인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1회 엔딩에도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자막이 나왔다.

김현이는 두 작품에 모두 참여한 액션 배우다. ‘닥터X’ 촬영을 마친 뒤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이 방송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고인은 영화 ‘검은 수녀들’(2025), ‘동화지만 청불입니다’(2025), ‘빅토리’(2024),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2024)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신병4: 사보타주’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하지원, 이시영 등 배우들의 액션 대역을 맡아 작품 속 액션 장면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익힌 고인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를 알렸다. 이후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스턴트의 세계를 접하고 액션 배우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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