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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집 짓는다…3D 프린팅 주택 주목

Los Angeles

2026.10.12 09:00 2026.10.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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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나 소재 ‘아주어 프린티드 홈스’
수시간 내 180스퀘어피트 주택 제작
타임 ‘최고의 발명품’ 6만9900불부터
아주어 프린티드 홈스의 3D프린트 주택 X_180 모습. [웹사이트 캡처]

아주어 프린티드 홈스의 3D프린트 주택 X_180 모습. [웹사이트 캡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수 시간 만에 주택을 제작하는 3D 프린팅 기술이 주택 건설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매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남가주 가디나에 본사를 둔 ‘아주어 프린티드 홈스(Azure Printed Homes)’는 최근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개최한 ‘혁신 주택 전시회’에 참가해 이동식 소형 주택 모델인 ‘X_180’을 선보였다.
 
18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튜디오형 주택인 X_180은 차량용 섀시에 실어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판매 시작 가격은 6만9900달러다.
 
다만 실제 설치에는 지역별 건축 허가와 용도지역 규정 등이 적용될 수 있으며, 기본 판매 가격 외에 운송 및 부지 조성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진 아이델먼은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X_180을 직접 소개하며 주택 건설 산업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주택 한 채를 수 시간 만에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건축 방식과 달리 재활용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체는 이 같은 소형 주택은 고급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 시설 운영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존 주택 부지에 별도로 설치하는 부속주거시설(ADU)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건축비가 지속되는가주에서ADU가 추가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어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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