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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구름 물러가면 강풍·더위 온다

Los Angeles

2026.10.12 16:07 2026.10.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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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는 화씨 86도까지 상승
15~16일에는 '샌타애나 강풍'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붕괴 위기
열대성 폭풍 레이첼로 인해 롱비치 지역 일부 주택들이 큰 피해를 봤다. [로이터]

열대성 폭풍 레이첼로 인해 롱비치 지역 일부 주택들이 큰 피해를 봤다. [로이터]

남가주 지역에 서늘하고 습한 날씨가 12일(오늘)까지 이어진 뒤, 이번 주 후반부터는 샌타애나 강풍과 함께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더워질 전망이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12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화씨 60도대에 머물며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는 평년보다 10~20도가량 낮은 수준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5~10% 확률로 산발적인 뇌우가 관측될 가능성도 있다.
 
13일부터는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비구름이 빠르게 물러나고 기온도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NWS는 이번 주말 인랜드 엠파이어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5~16일 사이에는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이 찾아올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 순간풍속은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에서 시속 50~70마일, LA와 벤투라 카운티 밸리 지역에서는 시속 35~55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해안가에 발효된 해안 침수 주의보는 13일 오후 2시까지 유지된다.
 
한편, 열대성 폭풍 레이첼로 인한 센 파도가 주말 내내 롱비치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인근 고급 주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최소 13채에 대해 거주 불가능 판정을 내렸으며, 일부 주택은 붕괴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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