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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5년간 스쿨존·속도위반 과태료 7번

중앙일보

2026.10.12 19:00 2026.10.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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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교통법규를 위반해 7차례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어긴 사례도 두 번이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2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최근 5년간 7번에 걸쳐 속도위반 및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신호·지시 위반으로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총 32만6000원을 납부했다.

김 후보자는 올해도 두 차례 속도위반으로 적발됐다. 김 후보자는 올해 7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길동과, 올해 9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속도위반으로 적발돼 각각 과태료 3만2000원을 납부했다.

스쿨존 내 과속 사례 2건도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2022년 10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탑초등학교 인근과 2025년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제한속도 시속 20㎞를 초과해 각각 7만원과 5만6000원의 과태료를 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중앙일보에 “올해 경기 용인시에서 적발된 두 차례 속도위반 건은 후보자의 배우자가 후보자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던 중 과속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유를 불문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과태료·범칙금 내역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1조 및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과태료 및 범칙금 부과 내역은 처분 종결 5년 후 삭제된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 열린다.



류효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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