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저소득층 아파트…유니온역 인근 7층·124유닛
Los Angeles
2026.10.12 19:14
지역 중간소득 30~60% 대상
의료·직업훈련 시설 등 조성
유니온역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조감도. [스튜디오 원일레븐 제공]
LA다운타운 유니온역 인근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124가구와 의료·직업훈련시설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와 저소득층 주택 개발업체 링크 하우징은 지난 6일 LA다운타운 인근 공터 부지 (800 N Main St.)에서 ‘로버트 K. 로스 희망·치유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단지에는 저소득층 아파트 124가구와 함께 총 6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의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지역 중간소득(AMI)의 30~60%를 버는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개발 부지는 약 2에이커 규모로 유니온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사업은 의료·복지시설을 먼저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거시설은 7층 높이로 들어서며 의료시설은 2~4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거시설 공사는 2029년 착수할 예정이며 완공 시점 역시 2029년으로 제시됐다.
이번 개발 사업은 중앙구치소 주변에 저렴한 주택과 의료·사회복귀 지원시설을 조성해 출소자와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새 단지의 의료·복지시설에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직업훈련, 인근 남성중앙구치소 출소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서비스는 세인트존스 커뮤니티 헬스가 담당한다.
브렌다솔로르사노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센터는 저렴한 주택과 건강·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단지로, 주거와 건강, 기회 제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