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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돈 낭비 더는 안돼…가주고속철도청 CEO 권한 통제

Los Angeles

2026.10.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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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출장 경비 논란 여파
가주고속철도청(CHSRA)이 부적절한 출장 경비 지출 논란에 따라 최고경영자(CEO)의 계약 권한을 축소했다.
 
CHSRA 이사회는 지난 9일 찬성 7표, 반대 2표로 이안 초드리 CEO의 계약 권한을 제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초드리 CEO는 2500만 달러 미만의 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하거나 관리할 수 없게 됐다. 신규 계약 승인과 기존 계약 변경 시에도 기관 내부 변호사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스티브 카와 이사회 의장은 “이번 출장비 문제를 손 놓고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주 납세자의 돈은 단 한 푼도 낭비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CHSRA는 외부 컨설턴트들에게 정식 출장 승인 절차 없이 약 68만5000달러의 출장 경비를 부당하게 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9월 17일자 A-2면〉 해당 경비에는 나이트클럽과 헬스장, 시가 라운지 등을 오가는 데 사용된 차량 공유 서비스 요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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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드리 CEO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문제가 된 출장 경비를 모두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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