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5.5% 급락한 6035 마감…‘6천피’ 사수
중앙일보
2026.10.12 23:36
2026.10.12 23:52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및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크게 출렁이고 있다. 급락으로 장중 한때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3일 5%대로 급락했지만 6천선을 겨우 지켜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전날보다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월 19일(-5.80%)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8.16포인트(3.10%) 내린 6186.08로 개장해 낙폭을 키운 채 60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한때 5911.11(-7.41%)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6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급락세에 장 초반 한때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 8월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약 2달 만이다.
이날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제히 폭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39% 내린 2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0.09% 내린 14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대 약세 출발했지만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코스닥 지수는 12.16포인트(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