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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앞에서 몸 부르르” 편의점서 소변 보고 도망간 남성

중앙일보

2026.10.13 00:37 2026.10.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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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캡처

사건반장 캡처

편의점 진열대에 소변을 보고 도망간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즈음 편의점에 술에 취한 남성이 방문했다고 한다.

당시 상품을 정리하던 직원 B씨는 남성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계산대로 이동했고, 그 사이 남성은 진열대에서 소변을 본 뒤 몸을 부르르 떠는 돌발 행동을 했다.

소변을 본 남성은 옷매무새를 정리한 뒤 스트레칭을 하고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은 채 편의점을 떠났다.

이후 뒤늦게 상품에 무언가 묻은 걸 본 직원 B씨는 “누가 물을 쏟았나 보다”라고 생각해 진열대를 닦았다.

직원 B씨는 아침에 출근한 편의점 사장 A씨에게 이 사실 알렸고, A씨는 젖은 상품을 만지며 다시 판매할 수 있을지 살폈다.

그리고 그날 저녁 CCTV를 확인하다 뒤늦게 남성이 소변을 보는 걸 보게 됐다고 한다.

A씨는 “내가 진짜 그걸 보자마자 손을 몇 번을 씻었는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남성의 소변에 젖은 상품들의 금액만 약 50만원이라고 한다.

A씨는 청소 업체를 불러 해당 구역을 청소하고 소독 방역도 진행했다며 소변을 본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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