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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이야, 파우치야?” 논란의 사진…뷰티 브랜드 고개 숙였다

중앙일보

2026.10.13 07:00 2026.10.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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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투크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투크 공식 계정에 게시된 콘텐츠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에 등장한 파우치는 촬영을 위해 사용한 개인 소장품으로, 실제 사은품으로 기획하거나 제공할 예정인 제품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촬영 소품과 실제 제공 상품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해당 파우치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투크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인 만큼 사용된 소품과 연출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더욱 신중하게 검토했어야 했다”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및 검수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의견을 확인한 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다”며 “추후 콘텐츠에 사용되는 소품의 적절성과 표현 방식 및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투크는 여성용 속옷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파우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파우치는 파란, 검정, 노란, 분홍 등 다양한 색으로 제작됐으며, 안에는 각종 소품과 투크의 뷰티 제품이 담겼다. 한 여성 모델이 뷰티 제품이 든 파우치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투크의 고객층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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