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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달러 책, 여의도 흔들다…한동훈 딸 허위스펙 논란 전말

중앙일보

2026.10.13 13:00 2026.10.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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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사만으로는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기자의 취재수첩에 빼곡히 적인 팩트와 전말을 더중앙플러스 독자들에게만 공개합니다.

더중앙플러스 ‘사건 플러스’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381
「

한동훈 딸 의혹 총정리

」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여의도를 뒤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이 김승원 의원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파헤친 한 의원을 상대로 딸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치면서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허위 스펙, 대리시험 의혹 수사 때 검찰은 “압수수색 90번, 자녀 직접 소환조사”를 했지만 경찰의 한 의원 딸 의혹 수사 땐 “압수수색 0번, 한 의원 부인만 한 차례 서면조사를 했다”며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이 과거 김민석 민주당 대표 아들이 고교 동아리 시절 만든 법안을 의원들이 발의한 걸 놓고 공직을 사유화했다고 맞불을 놓으며 때아닌 ‘자녀 파묘 전쟁’으로 비화했다.

화력에 앞선 민주당 의원들이 12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서 “새로운 사실관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고소·고발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재수사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김종철 직무대행 답변처럼 만약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한 의원의 딸을 둘러싼 의혹뿐 아니라, 당시 경찰과 검찰의 수사 단계별 판단이 적절했는지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재수사 가능성이 현실화 한 상태에서 한 의원 딸 의혹의 실체와 핵심 법적 쟁점을 검경 수사 관계자를 통해 해부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미한국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미한국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고교 시절 여러 편의 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그 일부를 케냐 출신 대필 작가 벤슨(Benson)이 작성한 논문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 합격했다(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는 의혹과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수학 전공자가 웹사이트에 올린 문제 등을 표절해 전자책을 제작하고 아마존에 판매했다는 의혹(저작권법 위반)이다.

4년 전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허위 스펙을 활용해 MIT에 한 의원 딸이 합격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MIT가 2023년 4월 코리안타임스를 통해 “우리는 지원자와 관련된 문제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한 의원 딸의 입학 결정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2년 5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접수한 고발장을 토대로 두 가지 의혹을 약 1년 8개월간 수사한 후 각각 혐의없음·공소권없음 등의 이유로 2023년 12월 불송치했다. 이후 고발인 측이 이의를 제기해 서울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024년 6월 사건 수사 과정을 다시 심의했지만, 재수사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4년 만에 여권의 공세에 경찰청장 대행이 한동훈 의원 딸 허위 스펙 논란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열면서 현재 진행형으로 상황이 뒤집혔다. 실제 14일 민생경제연구소·서울의소리 등 시민단체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중대범죄수사청에 한 의원과 사건에 관여한 검사들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를 뒤흔들고 있는 한 의원 딸 0.99달러 전자책 논란의 전말이 무엇인지, 수사가 재개된다면 무엇이 쟁점이 될지 아래 링크로 확인할 수 있다.

0.99달러 책, 여의도 흔들다…한동훈 딸 허위스펙 논란 전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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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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