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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새벽하늘에 신비한 빛줄기…“우주 해파리 현상”

Atlanta

2026.10.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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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조지아 곳곳서 목격
정체는 스페이스X 로켓 배기가스
스페이스X 로켓이 만들어낸 우주 해파리 현상. [11얼라이브 페이스북 캡처]

스페이스X 로켓이 만들어낸 우주 해파리 현상. [11얼라이브 페이스북 캡처]

13일 새벽 조지아주 하늘에 정체불명의 밝은 빛줄기가 나타나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치 거대한 해파리가 하늘을 떠다니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정체는 우주로 발사된 로켓이었다.
 
지역 방송 11얼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조지아 곳곳에서 목격된 신비한 빛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한 팰컨9 로켓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6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낼 과학실험 장비와 보급품 6300파운드 이상을 실은 무인 화물우주선 드래건이 탑재됐다.
 
로켓이 상승하면서 배출한 가스가 고도가 높은 대기에서 급격히 팽창했고, 지상에서는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지만 높은 고도의 배기가스가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났다. 이 현상은 모양이 해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우주 해파리’라고 불린다.
 
특히 일출 직전이나 일몰 직후 로켓이 발사될 때 나타나며, 기상 조건이 좋으면 발사장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지역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빛줄기는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해 조지아 여러 지역에서 목격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장면을 촬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유성이나 혜성,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아니라 로켓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광학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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