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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상담센터 '돌봄의 원' 넓힌다

San Diego

2026.10.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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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후원의 밤 열고 나눔실천
소외 이웃 정신건강 상담 지원
엘림상담센터의 전문 상담가들이 행사 후에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숙경 디렉터, 문진희 목사, 백이숙, 자넷 정, 강향미. [엘림상담센터 제공]

엘림상담센터의 전문 상담가들이 행사 후에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숙경 디렉터, 문진희 목사, 백이숙, 자넷 정, 강향미. [엘림상담센터 제공]

엘림상담센터(Elim Counseling Center)가 지난 3일 샌디에이고 나무교회에서 '연례 후원의 밤'을 열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상담 지원의 뜻을 알렸다.
 
'돌봄의 원(Circle of Care)'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센터 관계자들과 지역사회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또 오랜 기간 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임용빈 윤춘수씨와 나무교회(담임 임강영 목사) 등 후원자들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초청 연사로 나선 샌디에이고 리빙워터 나사렛교회 담임 크리스 네이피스 목사는 노숙인과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운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음악과 예술을 접목한 '뮤직 앤드 아츠(Music & Arts)'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정서적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엘림상담센터는 한인들이 익숙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기 힘든 이웃들을 '엘림 커뮤니티 펀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도 전액 이 펀드에 적립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센터가 강조하는 '돌봄의 원'은 전문 상담을 넘어 가족과 이웃,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 측은 그동안 함께 해 온 후원자와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언어와 경제적 장벽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전문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엘림상담센터(7825 Engineer Rd. #2034 S.D.)에는 문진희, 자넷 정, 백이숙, 강향미, 권숙경(디렉터) 씨 등 5명의 전문 상담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619)933-3486

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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