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밸리빌리지의 옛 라디오 송신탑 부지에 300채가 넘는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리젠트 프로퍼티스는 밸리빌리지 12755 버뱅크 불러바드에 위치한 약 19에이커 규모 부지에 총 303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개발안을 LA시에 제출했다. 접수된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2층 단독주택을 비롯해 3층 듀플렉스와 타운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약 2만5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전체 303채 가운데 14채는 초저소득층 구매자를 위한 주택으로 배정된다. 이에 따라 개발사는 시의 밀도 보너스를 적용받아 기존 기준보다 더 많은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벨레어 애비뉴와 콜드워터캐년 애비뉴 사이에 위치하며 LA에서 수십 년 만에 시장에 나온 대형 개발 부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개발안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가와 맞닿은 부지 서쪽과 북쪽, 동쪽 가장자리에는 2층 주택이 배치된다. 3층 주택은 단지 내부와 이미 3층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버뱅크 불러바드 쪽에 집중된다. 해당 부지는 1942년부터 라디오 방송 송신시설로 사용됐다. KMPC 710 AM이 처음 송출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당시 설치된 송신탑 3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