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4기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과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엉가남(엉덩이가 가벼운 남자)' 영호가 3표를 싹쓸이하며 인기남에 등극했다. 영숙, 정숙, 순자가 모두 영호를 선택한 것. 영자는 영철을, 옥순은 상철을 택했다. 첫인상 3표를 받아 '인기녀'가 된 현숙은 반전으로 영수를 선택했지만, 저녁 식사 자리에서 유쾌한 입담과 배려심을 보여준 영철에게 호감이 생겼다고 털어놓아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어진 둘째 날 '자기소개 타임'에서는 다둥이 집안 출신다운 솔로남들의 놀라운 스펙과 매력이 대거 공개됐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89년생 영수는 건축사 사무소에 근무 중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8남매 중 막내’이자 누나만 7명이라고 공개해 솔로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영수는 "누나들이 '명절에 안 와도 되고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겠다. 원하면 각서도 써주겠다'고 약속했다"라는 파격 선언을 덧붙여 솔로녀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사진]OSEN DB.
외국계 증권사 일본 지사에 근무 중인 91년생 영호, 글로벌 회사에 다니며 템플스테이가 취미라는 88년생 영식, 부동산 신탁회사 재직 중이라며 즉석 댄스까지 선보인 91년생 광수 등 솔로남들의 화려한 이력이 이어졌다.
특히 90년생 7급 행정직 공무원 영철은 "육아휴직 제도가 잘 되어 있으니 상대가 일을 열심히 하시면 제가 아이를 보면 된다"라며 훈훈한 가치관을 밝혀 여성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S반도체에 재직 중인 87년생 최연장자 상철이었다. 장거리 연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그는 "결혼 후 상대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길 원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분이 거주하는 지역에 집을 하나 더 구하면 되지 않겠냐"라는 통 큰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첫인상 선택부터 생활 속 반전 매력, 역대급 자기소개까지 거치며 얽히고설킨 34기 솔로남녀들의 진짜 로맨스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