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뱅콥 주가, 상승세 전환 신호…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Los Angeles
2026.10.14 18:09
평균 목표 주가 15.50불
합병·인수로 안정성 입증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사 호프뱅콥(Hope Bancorp) 주가가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주식 분석 전문 마켓비트(Market Beat)에 따르면 호프뱅콥 주가는 13일 장중 13.55달러까지 상승하며 200일 이동평균인 13.16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13.31달러에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총 78만3226주를 기록했다. 50일 이동평균은 13.87달러다.
주요 증권사들의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투자 은행 ‘DA 데이비드슨’은 호프뱅콥의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6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사 ‘키프, 브루엣 & 우드’도 호프뱅콥의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5달러로 높이고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마켓비트 집계에서는 3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내놓고 있다. 종합 투자등급은 ‘모더레이트 바이(Moderate Buy)’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15.50달러다. 이전의 13.31달러와 비교하면 약 16.5% 높은 수준이다.
이를 두고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하와이 테리토리얼 뱅크를 성공적으로 합병을 완료해 몸집을 불렸고, 올해 일본계인 SMBC 마누뱅크의 상업부문을 인수해 23억 달러의 대출과 2억 달러의 예금을 확보한 것이 은행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호프뱅콥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7억달러, 주가수익비율(PER)은 13.31배다. 지난 7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는 주당순이익(EPS)이 27센트로 시장 예상치 26센트를 웃돌았다. 매출도 1억4782만달러로 예상치 1억4650만달러를 상회했다.
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