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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BBQ 1억불에 매각… 47개 매장 운영권 넘겨

Los Angeles

2026.10.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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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설립한 K-바비큐 체인 ‘젠 코리안 바비큐(GEN Korean BBQ)’가 미국 내 47개 매장 운영권을 1억 달러에 매각한다. 젠레스토랑그룹은 외식사업을 축소하고 가정용 한식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젠레스토랑그룹은 14일 아시안 외식기업 처비그룹(Chubby Group)에 매장 운영권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양측은 30일 이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젠 코리안 바비큐의 브랜드 소유권과 나스닥 상장은 유지된다. 직원 교육과 제품 개발을 위한 매장 약 3곳도 직접 운영한다.
 
처비그룹은 향후 12개월 동안 4단계에 걸쳐 운영권을 넘겨받아 시설을 개선하고 와규 중심의 메뉴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처비그룹은 현재 25개 이상의 브랜드를 통해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젠레스토랑그룹은 매각을 통해 약 1억6000만 달러의 매장 임대 관련 부채를 크게 줄이고 기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코스트코와 앨버트슨스 등에서 판매하는 양념육을 비롯한 가정용 한식 식품사업에 주력한다.
 
데이비드 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부담을 줄이고 성장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젠 코리안 바비큐는 한인 이민자인 데이비드 김과 재 장이 2011년 터스틴에서 창업했다. 무제한 리필 방식으로 전국적인 체인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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