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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지켜보고 있다!" 글래머 여기자의 유혹, 필사적으로 버틴 축구감독…전세계가 주목한 '시선과의 전쟁'

OSEN

2026.10.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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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비나 SNS

[사진] 사비나 SNS


[OSEN=서정환 기자] 악마의 유혹이 따로 없다. 유부남 축구감독이 시험대에 올랐다. 

체코 축구계에서 뜻밖의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감독이 글래머러스한 여성 기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짧은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아내가 지켜보고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영국 '익스프레스 다이제스트'는 14일 체코 2부 리그 FK 비아젬 우스티 나트 라벰의 다비드 올레흘라 감독이 여성 스포츠 리포터 사비나 야크쇼바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지난 9일 SFC 오파바전 직후 벌어졌다. 우스티 나트 라벰은 오파바에 2-3으로 패했고, 경기 후 야크쇼바가 올레흘라 감독을 인터뷰했다. 그런데 감독은 인터뷰 내내 기자와 시선을 맞추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에 포착된 독특한 행동은 곧 온라인에서 화제의 영상으로 떠올랐다.

[사진] 사비나 SNS

[사진] 사비나 SNS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그는 지금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자제력이 성경에 나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내가 지켜보고 있다. 시선 관리에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농담까지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감독이 실제로 어떤 생각으로 시선을 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긴장 때문인지, 인터뷰에 집중하기 위한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영상 속 장면이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야크쇼바는 지난 시즌 종료 무렵 구단에 합류해 진행자 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았을 당시 기쁘면서도 놀랐다고 밝혔다. 축구 관련 경험은 많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하나씩 배워 나갔으며, 자신의 축구 지식이 아직 기초적인 수준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결국 이번 화제의 핵심은 짧은 인터뷰에서 포착된 감독의 독특한 시선 처리였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유혹과의 사투'라는 농담을 던졌다. 다만 “아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댓글이 상징하듯, 올레흘라 감독의 눈길 한 번을 둘러싼 해프닝은 온라인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으로 번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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