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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교황, 폐 일부 절제 수술 후 사흘 째…검사 결과 공개

중앙일보

2026.10.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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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레오 14세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폐 수술을 받고 입원한지 사흘째인 15일(현지시간) 회복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교황청 매체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아고스티노 제멜리 병원 의료진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황 상태에 대해 “오늘 아침 정기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에서도 폐가 양호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황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면서 물리치료 시간에도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는 등 수술 후 회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안에 있는 성요한바오로2세 성당에서는 환자·의료진·학생·직원 등 가톨릭교회 신자들이 오가며 교황의 쾌유를 빌었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폐 결절 소견으로 지난 13일 입원한 교황은 오른쪽 폐 하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조직검사를 통해 폐 선암 진단을 받았다.

폐 선암은 암세포가 체액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폐 세포에서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폐 선암은 전체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며 비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경우 선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1세인 레오 14세 교황은 전임자들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됐다.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며 과거 특별한 병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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