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18일까지 사우전드오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공연예술센터 내 프레드 카블리 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5스타 시어트리컬스’가 제작한 이번 무대는 지난 9일 개막해 두 주말에 걸쳐 총 8회 일정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사랑과 희생, 정의와 구원을 그린다. 전과자 장발장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여정과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경감 자베르의 대립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여기에 딸 코제트를 향한 판틴의 모성애,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에포닌의 아픔, 사회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의 열망이 맞물리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펼쳐 보인다.
음악 역시 주요 감상 포인트다. 판틴의 절망과 잃어버린 꿈을 담은 ‘아이 드림드 어 드림’, 에포닌의 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온 마이 오운’, 각 인물의 운명과 결의를 한데 모으는 ‘원 데이 모어’ 등 대표곡이 이어진다. 개인의 사랑과 고통이 시대적 격변과 교차하는 구성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장발장 역은 리처드 버뮤데즈, 자베르 역은 페이턴 크림이 맡는다. 에마 헌턴이 판틴으로, 마일레 마사코 브레이디가 에포닌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더그 크리거, 음악감독은 앤서니 루카가 담당한다.
남은 공연은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1시와 7시30분, 18일 오후 1시 등 네 차례다. 공연장 주소는 2100 E. Thousand Oaks Blvd.이며, 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극단
웹사이트(5startheatrical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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