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배우 이규한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보름 전 은근히 결혼 계획을 암시했던 게시글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솔비는 지난달 30일, 42번째 생일을 맞이해 태국 크라비에서 특별한 생일파티를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태국에서 생일 모자를 쓴 채 찍은 사진과 함께 "올해 생일은 이렇게 보내고.. 내년엔 둘이 되고 후년엔 셋이 되어 맞이하길 소망하며..♥"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솔비는 여러 방송을 통해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알렸고, 지난해 8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당시에는 냉동 난자의 보관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3년 전에 (난자 냉동을) 했고, 2년 남았다. 5년이면 폐기해야한다"며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마음에 남았던 게 내 자식을 봤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제가 제 옆에 짝꿍을 못 보고 돌아가셔서 마음이 불안하지 않을까. 엄마한테 만큼은 제 짝꿍도 보여주고 싶고 아이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2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자 냉동 시키고 2년 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조금 더 결혼을 해야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확고한 결혼 의사를 밝혔던 바. 이런 가운데 그가 말한 냉동 난자의 폐기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내년엔 둘이 되고 후년엔 셋이 되어 맞이하길"이라는 솔비의 발언은 그저 생일을 맞이해 결혼 및 출산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됐다.
[사진]OSEN DB.
하지만 이같은 글을 쓴지 불과 보름만에 솔비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 발언이 이규한과의 결혼과 2세 계획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솔비가 2세 출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5일 솔비 소속사 지안캐슬은 공식입장을 내고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의 뜻을 나누었으며, 2027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KBS2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3'에 출연해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최종 커플 매칭에는 실패했지만, 결국 방송 이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에 솔비는 "제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내일을 그려가게 됐어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우리라는 삶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