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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친선협회, 마이클 플린 전 중장에 ‘신민수’ 이름 증정

중앙일보

2026.10.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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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와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클 T. 플린 예비역 미 육군 중장에게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우현의 회장, 플린 장군, 임호영 회장. 사진 한미동맹친선협회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와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클 T. 플린 예비역 미 육군 중장에게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우현의 회장, 플린 장군, 임호영 회장. 사진 한미동맹친선협회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는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과 함께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T. 플린(Michael T. Flynn) 예비역 미 육군 중장(현 골드인스티튜트 이사장)에게 한국 이름 ‘신민수(申民守)’를 증정했다.

한국 이름 증정식은 한미동맹재단과 골드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인도-퍼시픽 서밋’에서 열렸으며,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플린 장군에게 신민수(申民守)를 설명한 작명패와 족자·인장을 전달했다.

협회는 한미연합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을 본관으로 해 ‘평택 신씨’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이름의 ‘민(民)’은 ‘백성·국민’을, ‘수(守)’는 ‘지키다·수호하다’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부친의 뜻을 이어 한·미 양국 국민을 수호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이끌어 나가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신민수로 작명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플린 장군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헌신했던 것처럼 플린 장군도 그 뜻을 이어 한·미 양국 국민을 수호하고 한·미 동맹 발전과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 주기를 바라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고 했다. 우현의 협회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 이름을 선물 받은 플린 이사장은 “여러분이 내게 베푼 이 영예를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감사를 표한 뒤 조부와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 막내아들의 주한미군 복무로 이어진 가족 3대의 한국 인연을 소개했다.

플린 이사장은 특히 한국 이름에 담긴 ‘수호자’라는 의미가 어머니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과 연결된다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 마이클(Michael)은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에서 유래했다며 “미카엘은 수호자이자 전사”라고 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그동안 한·미 동맹과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미국의 전·현직 정부 및 군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 증정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대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배지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오한마’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허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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