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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부부, 작년 조정총소득 940만불

Chicago

2026.10.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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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신고서상 과세소득은 850만불…전년보다 감소
이자•배당•자본이득 등 투자 수익이 대부분
프리츠커 주지사 [로이터]

프리츠커 주지사 [로이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부인 MK 프리츠커의 2025년 조정총소득이 94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1,070만 달러보다 130만 달러 감소한 규모다.  
 
일리노이주 세금 신고서상 과세소득은 850만 달러로, 2024년 1,030만 달러보다 180만 달러 줄었다. 2024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블랙잭으로 딴 142만5,000달러가 소득에 포함됐지만, 지난해에는 도박 수입이 신고되지 않았다.
 
프리츠커 선거 캠프가 15일 공개한 연방•주 세금 신고서 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은 과세 대상 이자 약 180만 달러, 배당금 360만 달러, 자본이득 400만 달러 등 투자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 신고서에는 240만 달러가 넘는 기타 차감액이 기재됐다.  
 
캠프 측은 연방 과세소득에는 포함됐지만 일리노이주에서는 과세되지 않는 소득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금 납부액은 보도 매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프리츠커 부부가 지난해 연방 세금 약 510만 달러와 일리노이주 세금 96만2,000여 달러를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시카고 트리뷴은 연방 세금 약 220만 달러, 주 세금 42만2,260달러라고 전했다. 부부의 개인 자선 기부금은 총 190만 달러로, 전년의 33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하얏트 호텔 창업 가문의 상속자인 프리츠커는 주지사 취임 이후 주 정부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2019년 취임 당시 투자 자산을 독립 수탁자가 운용하는 신탁에 맡겼다. 프리츠커 측은 이를 블라인드 트러스트라고 설명해 왔지만, 신탁 자산과 구체적인 투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거 캠프에 따르면 해당 신탁들은 지난해 연방 세금 5,040만 달러와 일리노이주 세금 880만 달러를 납부했다.
 
오는 11월 3일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프리츠커는 자신의 선거와 다른 민주당 후보 및 진보 성향 단체를 지원하는 데 지금까지 4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자금을 투입했다. 2025년에는 재선 캠프에 2,5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연방 후보와 정치활동위원회(PAC)에도 약 72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개인 돈 1억7,150만 달러를 투입해 당시 미국 선거 사상 개인 자금 투입액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2022년 재선 때도 약 1억5,200만 달러를 지출했다.
 
반면 공화당 주지사 후보 대런 베일리는 농장 운영에 따른 소득 변동이 컸다. 2022년 선거 당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베일리 부부의 조정총소득은 2018년 21만1,108달러, 2019년 18만9,029달러에서 2020년 마이너스 16만4,961달러, 2021년 마이너스 9만9,264달러로 감소했다. 두 해 모두 과세 대상 소득은 없었다. 당시 베일리 측은 자산 대부분이 농지에 묶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베일리 측의 2025년 세금 신고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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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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