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486]은 중앙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발로 뛰어 만든 포토스토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앙일보는 상암산로 48-6에 있습니다. "
가을바람에 춤을 추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가 장관입니다.
솜털처럼 새하얀 억새는 일출과 일몰에는 금빛으로, 한낮에는 은빛으로 출렁이며 빛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을 뽐냅니다.
가을비를 머금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빗방울이 맺힌 억새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국민동요 ‘구슬비’의 ‘조롱조롱 거미줄의 옥구슬’이란 노랫말을 연상케 합니다.
하늘공원은 바로 옆 노을공원과 함께 2002년 쓰레기 매립지 정상(해발 98m)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면적은 53만㎡에 이른다.
이곳에서 열리는 억새축제(10월 17~23일)를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억새는 축제가 막을 내린 이후 초겨울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