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5년만 이혼' 개코, 눈가 촉촉..올해 악재였다→부친상까지('더 시즌즈')

OSEN

2026.10.16 15: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결혼 1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올해 부친상까지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개코가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 인생부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개코는 다이나믹듀오의 대표곡 '죽일 놈'을 홀로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그는 "'죽일 놈'은 군대 가기 전에 발표한 곡"이라며 "군대에 가면 노래 활동을 못 하니까 발표했는데, 그 후 발표한 노래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시경은 개코의 보컬 실력을 극찬했다. 그는 "정말 매력 있는 보컬이다. 소중한 보컬"이라며 래퍼 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개코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에 개코는 "교수님 앞에 있는 느낌"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예전에 박효신에게 보컬로 맞은 적이 있다"고 뜻밖의 일화를 꺼냈다.

개코는 "군대에서 듀엣을 부를 수밖에 없었는데 심하게 노래로 폭행당했다"며 박효신의 압도적인 가창력에 기가 눌렸던 경험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 역시 "효신이는 인정사정 안 봐준다. 자기 거 한다"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이날 개코는 뜻밖의 가족사를 고백하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성시경과 함께 부를 듀엣곡으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면서였다. 개코는 선곡 이유를 묻자 "올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를 것"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개코는 이날 입고 나온 가죽 재킷에도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오래전에 물려주신 옷"이라며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옷이기에 이날 무대에 직접 입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옷을 입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기로 한 것. 개코의 담담한 고백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아름다운 이별'에는 이별의 상처를 견디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개코는 이 노래에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최근 개코는 개인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었다. 그는 아내 김수미와 결혼 1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수미 역시 이혼 후 모델 활동에 나서는 등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상파 예능 출연도 예고한 상황이다. 이처럼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데 이어 올해 아버지까지 떠나보낸 개코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혼과 부친상이라는 두 번의 큰 이별을 겪은 가운데, 아버지가 물려준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선 모습이 더욱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개코는 오는 12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