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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20 정상회의 기간에 美·러와 3자 회담 가능성”

중앙일보

2026.10.17 06:39 2026.10.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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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미국, 러시아 간의 3자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 미국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러시아나 미국으로부터 확인된 바는 없다”며 “유럽 국가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국가 중 한 곳에서 회담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은 아랍에미리트(UAE)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자주 언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지난 16일 미국 당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그가 온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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