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불러 10대 집으로 데려와 성관계…40대 남성 체포
Los Angeles
2026.10.17 09:00
2026.10.16 17:25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산타애나 주민 크리스토퍼 폴 메렐(49)이 14일 경찰에 구금돼 있다. [Santa Ana Police Department/KTLA 캡쳐]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의 40대 남성이 데이트앱에서 만난 15세 소녀와 장기간 성적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산타애나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산타애나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폴 메렐(49)로, 2024년 데이트앱 ‘Boo’를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된 뒤 연락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음 문자와 전화 연락을 주고받을 당시 자신이 15세라고 밝혔지만, 메렐이 이를 알고도 관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는 피해자가 17세가 될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메렐이 우버 차량을 불러 피해자를 자신의 산타애나 자택으로 오게 했으며, 이곳에서 여러 차례 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또 두 사람이 떨어져 있을 때는 메렐이 자신의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을 원치 않게 보내고, 피해자에게도 노출 사진과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타애나경찰국 특수범죄수사관들은 메렐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메렐이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과 성적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휴대전화에서도 관련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렐은 미성년자 대상 음란행위, 구강성교, 이물질을 이용한 성적 삽입, 미성년자의 성행위를 담은 음란물 소지, 성적 의도를 가진 유해물 전송 등 여러 혐의로 산타애나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당국이 언제 처음 피해 사실을 인지했는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